위 사진은 2020년 3월 28일 대정읍 앞바다에서 핫핑크돌핀스가 촬영한 춘삼이입니다. 춘삼이도 물 위로 뛰어올라 삶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제돌이와 함께 2013년 제주 바다로 방류된 춘삼이와 삼팔이도 위 사진들처럼 아직까지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쇼돌고래 야생방류 7년이 지났지만 이 돌고래들이 여전히 바다에서 잘 살아가고 있어서 핫핑크돌핀스는 무척 뿌듯합니다.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들은 점점 멸종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해역에서는 제주도 연안에서만 발견되며, 전체 개체수는 겨우 120여 마리에 불과합니다. 이 돌고래들의 서식처인 제주 연안 일대를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잘 보전하는 것이 제주의 미래가치에 부합할 것입니다.
인간과 돌고래가 바다에서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