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 일시 : 2023년 7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 저녁 8시 장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도구리알 공원 (우천 시 하모체육공원)
주최: 핫핑크돌핀스 &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Q. '남방큰돌고래의 날'은 어떤 날인가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구호를 외치며 활동을 시작한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수족관 돌고래 해방 운동’을 시작한지 1년이 되던 해인 2012년부터 매년 7월 20일을 ‘남방큰돌고래의 날’로 지정하여 시민들에게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7월 20일을 전후로한 주말에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2022년 제11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부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도구리알 공원에서 제1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가 개최됩니다.
Q. 이번 행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을 꼽아서 소개해주신다면?
지금까지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다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다큐멘터리 두 편이 상영됩니다. 임형묵 감독의 <조수웅덩이:바다의 시작>과 이정준 감독의 <사라져가는 고래들>입니다. 이정준 감독과는 상영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완전 채식주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비건 먹거리 부스와 허브연고 만들기, 핸드프린팅, 보드게임 등의 시민참여 워크숍도 재미있을 것이고, 비치코밍은 하루종일 진행됩니다. 그리고 저녁 7시 30분부터 제주 바다를 닮은 포크 뮤지션 장필순 님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제돌이 방류 10주년 기념 전시와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가 진행하는 과학 토크쇼 '남방큰돌고래의 모든 것'도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Q. 어떤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면 좋을까요?
남방큰돌고래는 한반도 해역에서는 제주 연안에서만 발견되는데, 전체 개체수가 약 120여 마리 정도로 매우 적어 지역적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한다면 돌고래와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바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돌고래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기후위기 시대 해양생태계 보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실천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