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013년 3월 벨루가 3명을 수입한 뒤 2014년 롯데 아쿠아리움을 개장하였고, 비좁은 수조에 벨루가를 감금하여 돈벌이 수단으로 착취해왔습니다. 2016년 4월 2일 ’벨로‘가 폐사하였고 이에 롯데는 고래류 추가 반입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인위적인 번식 연구를 하지 않고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2019년 10월 17일 ’벨리‘마저 추가 폐사하였습니다. 결국 롯데 측은 2019년 10월 24일 마지막 생존 벨루가 ‘벨라’를 자연방류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벨루가 방류가 언제쯤 이뤄질 것인가는 시민단체의 물음에 롯데는 2021년까지 방류적응장으로 벨루가 이송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핫핑크돌핀스는 시민참여 릴레이 1인시위를 통해 벨루가의 조속한 방류를 촉구했습니다. 롯데는 또다시 2021년 11월 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주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2년말까지 야생적응장 이송하겠다 발표하며 방류약속을 번복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2022년말 방류 약속마저 롯데는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3년 10월 12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 방류를 또다시 2026년으로 미뤘습니다.
총책임자인 고정락 관장은 ‘7억 원’에 대한 내부 조사를 일체 거부하고 2024년 5월 돌연 퇴사를 했습니다. 과연 롯데는 벨라가 죽기 전에 방류 약속을 지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