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에서 정부의 반대로 보류되고 말았다.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려는 남방큰돌고래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유한 가치와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받아들일 정도로 한국사회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생태법인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야 하며, 비인간존재 권리 보장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
2026년 3월 28일, 그간 주로 진행하던 지하광장 통로가 아니라 잠실역 1, 2번 출구 쪽 롯데월드몰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다시 봄이 돌아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이제 더 이상 차갑지 않습니다. 겨울을 지난 개나리가 피어나고, 나뭇가지에서는 새잎들이 돋아납니다.
롯데 아쿠아리움 지하 수조에 갇혀있는 벨라에게는 그곳에 갇힌 순간부터 계절이라는 것이 사라졌습니다. 변함이라곤 없는 텅 빈 좁은 수조, 파란 인공조명 아래 갇혀 매일같이 자신을 관찰하는 관람객을 마주해야 합니다. 수족관은 시간은 흐르지만, 계절은 흐르지 않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없는 지옥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바다로 벨라도 얼른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3월 19~21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6 생명평화 전환한마당 “멈추고 0000 전환하라”에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하였습니다. 녹색평론사·사상계·생태전환지원재단·생명평화회의 협력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명평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부터 전환시켜나가자는 의지가 모여 14개 토론 모임과 3개의 전체 모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핫핑크돌핀스 활동가들은 ’생명평화와 이스라엘-가자 전쟁‘, ’DMZ 생추어리 국민운동‘, ’사물의 의회를 통해 근대문명 벗어나기‘, ’혐오와 단절, 차별을 넘어 살아가기‘, ’생태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자원의 용법‘ 등의 길티움 모임과 살림공사 모임에 참여하여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제2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는 수족관이 어떤 공간인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던지게 된다. 고래류 동물이 수족관 시설에서 나와 그 다음으로 갈 곳은 어디인가?
해수부가 다가오는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를 앞두고 상괭이 탈출그물 사용 의무화, 밍크고래 사체 유통과 판매 금지, 고래류 서식지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 확대 등의 야생 고래류 보호정책과 함께 수족관 지원이 아니라 해양생추어리 조성을 통한 시설 감금 고래류 해방을 분명한 정책 목표로 정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길 바란다.
3/14(토)에는 기후위기를 해소하고 기후정의를 위해 활동하는 제주대학교 동아리 ‘대학생기후행동 제주지역’ 학생들이 제주돌핀센터를 방문하여 해양생태감수성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자세히 읽기 사진 클릭)
살처분폐지연대 주최로 서울역 광장에서 <이것도 살처분이다> 2026 살처분 반대 액션이 진행됐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수족관 감금도 살처분”이라는 주제로 연대 발언에 함께했습니다. (사진 클릭)
재판 일시: 2026년 4월 16일 목요일 오후 4시
재판 장소: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06호 법정
4월 16일 열리는 항소심 재판에서 핫핑크돌핀스와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황현진 공동대표의 롯데 벨루가 해방 촉구 행동 무죄를 주장하는 최후진술, 이화여대 최재천 명예교수와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대표 장수진 박사가 작성한 롯데 벨루가 ‘벨라’의 상태에 관한 전문가 의견서, 릭 오베리의 돌핀프로젝트와 정치하는엄마들, 새벽이생추어리, 성미산학교 그리고 동물교회 등의 단체들이 작성한 연대 성명서 그리고 1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무죄촉구 탄원서명을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재판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생명권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한국 사회 구성원들에게 다시금 확인 시켜주는 중요한 재판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관 바랍니다.
* 재판 방청시 오후 3시 40분까지 법정동 건물에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 항소심 결심공판이 끝난 후 서울동부지방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